안녕. 요즘 진짜 너무 우울해서 여기 뭔가 조용하고 속마음 쓰고 싶어서 올려봐..
솔직히 나 너무 못생겨서 매일매일 고민이야.
거울 볼 때마다 한숨만 나오고, 사진 찍히는 거 진짜 너무 싫어.
다른 사람들 보면서 '나는 왜 이렇게 생겼을까' 하고 비교하게 되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네.
성형수술도 생각해봤는데, 돈도 많이 들고 무섭기도 하고... 과연 그게 답일까 싶기도 하고. 누군가는 '외모가 다가 아니야'라고 말하는데, 사회생활 하다 보면 외모가 진짜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더라고.
친구들 앞에서도 자신감이 없어서 위축되고,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하겠어. 너무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에 잠도 잘 안 와. 사람들 앞에서 웃고 있는 척해도 속으로는 계속 신경 쓰이고 힘들어.
학교나 직장에서도 외모 때문에 자꾸 신경 쓰여서 사람들 시선을 피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외되는 느낌이야. 그리고 SNS에서 친구들이나 연예인들 사진 보면 더 비교하게 되고 자존감이 더 떨어지는 것 같아.
자꾸 집에만 있고 이런 내 자신이 너무 싫고,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