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될거같아?
연예인들이 왜 자살하는줄 아냐고
차라리 공무원이나 공기업을 준비하는게 어떠냐
너를 잃고싶지 않다...
하고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줄아느냐
난 따로 준비해서 데뷔하고싶은 꿈도 있고....
외모도 가꿔서 주목받고싶은 마음도 있거든?
가족이 원하는 일은 솔직히 안 끌려.
아무리 좋은 일자리라고 해도...
평안감사도 자기 싫으면 그만 아냐?
어떻게 하고싶은것만 하고 사냐는데
그건 그 사람들의 선택이잖아.
난 최대한 보람있고 즐거운 일로 자아실현을 하고싶어
공무원이나 공기업은 그걸 포기해야되잖아
멘탈 걱정하는건 이해해.
이 바닥이 무명때는 진짜 배고프고 힘들어.
회사는 들어가니만 못한게 가봤자 대접도 못받고
프리랜서를 해도 자리잡기 오래걸려.
블랙기업에 걸려서 우울증올뻔했고
서울에서 ㅈㅅ시도하려했던적도 있어.
그 후유증으로 지금도 회사에서 사람 만나기 너무 두려워...
차라리 지금처럼 프리로 일하는게 마음은 편해.
내가 모델 준비하려다 잘 안된것도있고...
(혼자 준비하려했는데 안좋은쪽으로 빠질뻔)
쇼핑몰도 너무 하고싶었는데
그걸로 인스타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
좋은 남자 만나서 누리면서 잘 사는거같고
편견 있는 컨셉으로 활동하더라도
서울에 비싼집사고 결혼만 잘 하는데ㅜㅜ
내가 운좋게 공무원 공기업 합격해도
전혀 행복할거같지 않아....
합격만 하면 소개 줄줄이 들어온다?
그사람이 호박인지 수박인지도 모르는데...
하튼 내가 원하는 삶은 그런게 아냐ㅜㅜ
뭐로든지 성공해서
내 자식은 나처럼 안 살게하고싶거든.
하고싶은거 다 밀어주고
학교생활 힘들면 대안학교나 홈스쿨링 지원해주고
적어도 공무원 공기업 강요받지는 않게 말이지
아빠가 공무원->공기업이라서 잘 아는데
마냥 편한 일자리도 아닌거 내가 잘 알거든?
하여튼 나는 부모님이랑 다르게 살고싶어
애초에 공무원은 진짜 엄마욕심인건데...
교대 가려다 개인사정으로 포기했거든.
그 좋은 공무원 엄마가 준비해서 했으면 되지ㅜㅜ
모르겠어..
외모를 가꾸든 뭐하든 그냥 예쁜 일반인으로
평탄하게 살아갈 수 있는걸
내가 굳이 돌아가려고 하는건지ㅜㅜ